■ 조국 후보 청문회 증인 채택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던 여야가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해, 다음 주 월요일로 잡혀있던 인사청문회는 사실상 무산되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민주당이 요청한 법사위 전체회의는 1분 만에 무위로 끝났습니다.
■ 한일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한중일 문화관광 장관이 인천에서 만나 민간 문화 교류를 다짐하는 '인천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성 장관은 앞서 열린 한일 문화장관 양자회의에서도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까지 인용하며 문화 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습니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여력을 남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주열 한은 총재는 소비 약화와 성장세 둔화 현상도 있다고 진단해 다음 달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서울 시내 자율형사립고 8곳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의 효력을 잠정 중단하라고 서울행정법원이 결정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이 자사고 지정 취소를 결정한 9개 학교 가운데, 지정 취소 집행정지를 신청한 8개 학교의 요청이 모두 받아들여져, 내년도 입시 전형도 예전처럼 진행될 전망입니다.
■ 배터리 기술 관련 핵심 인물을 빼냈다며 LG화학으로부터 제소당한 SK이노베이션이, 명예훼손으로 LG를 국내 법원에 맞소송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LG화학과 LG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내기로 해, 양사 소송전이 난타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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